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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재훈 - 시련

목차

    [ 최재훈 - 시련 ]

    아주 오래전 이미 지난 일인데

    자꾸 내 눈앞엔 네 모습이 아른거리고

    감당할 수 없는 사랑에 난 눈이 먼거야

    눈을 감고 있으면 선명해 지는 네 모습

    난 언제까지라도 너의 곁에 있을게

    잠시도 널 잊고 살아갈 수가 없어

    하늘이 우릴 갈라논 또 다른 시련이 와도

    이제는 함께 하는거야

    난 네가 없이 견뎌낼 줄 알았어

    하지만 이젠 초라한 내 모습뿐이야

    그렇게 날 보내야만 했었니

    나만 행복하라고 남은건

    너없는 슬픔 뿐이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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